언젠가 폰트 플랫폼을 만들면 ttime이라고 해야지~하며 만들어 본 identity.

항상 설래는 스케치. 아이패드는 너무 미끄러워 저항이 강한 0.38mm 수성펜으로 종이에 그렸다. 특히 e가 어려웠다.

스케치를 토대로 illustrator에서 만든 프로토타입. 디테일이 떨어지더라도 꾹 참고 여기저기 적용해보며 콘셉트의 타당성을 따진다. 통과하면 글립스로 가져가 본격적으로 다시 그린다. 글립스는 폰트 제작 툴이지만 드로잉 옵션이 좋아서 레터링에 쓰기도 한다.

먼저 뼈대를 그린다. (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) 뼈대를 제대로 잡는 게 더 빠르다.

살을 붙여보며 뼈대를 더 다듬는다. 살과 뼈대의 관계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, glyphs는 3.0부터 지원한다.




여러 환경에 적용해가며 다듬는다.

결국 이런 뼈대에

이렇게 살을 붙였다.

이처럼 글자에도 사람의 몸처럼 뼈대와 살이 있다. 이 둘을 함께 보면 글자보는 재미가 몇 배로 커진다. 여기에 크기와 컬러라는 변수까지 더하면 더욱 재미있다.
언젠가 폰트 플랫폼을 만들면 ttime이라고 해야지~하며 만들어 본 identity.
항상 설래는 스케치. 아이패드는 너무 미끄러워 저항이 강한 0.38mm 수성펜으로 종이에 그렸다. 특히 e가 어려웠다.
스케치를 토대로 illustrator에서 만든 프로토타입. 디테일이 떨어지더라도 꾹 참고 여기저기 적용해보며 콘셉트의 타당성을 따진다. 통과하면 글립스로 가져가 본격적으로 다시 그린다. 글립스는 폰트 제작 툴이지만 드로잉 옵션이 좋아서 레터링에 쓰기도 한다.
먼저 뼈대를 그린다. (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) 뼈대를 제대로 잡는 게 더 빠르다.
살을 붙여보며 뼈대를 더 다듬는다. 살과 뼈대의 관계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, glyphs는 3.0부터 지원한다.
여러 환경에 적용해가며 다듬는다.
결국 이런 뼈대에
이렇게 살을 붙였다.
이처럼 글자에도 사람의 몸처럼 뼈대와 살이 있다. 이 둘을 함께 보면 글자보는 재미가 몇 배로 커진다. 여기에 크기와 컬러라는 변수까지 더하면 더욱 재미있다.